분류  쥐 요괴
 지역  조선
 시대  조선시대
 서식  대도의 섬
 속성  물
 약점  흙으로 도술 무력화 ( 산을 써서 막았다고 함 )
 특징  - 쥐새끼
 - 꼬리에서 물을 쏘아댐
 - 사람의 손발톱 먹으면 그 사람으로 변신 가능
 출전  김소년과 대도적(金少年と大賊) , 옹고집전 

 

 

일촌법사는 바다 가운데 섬에 사는 대도둑의 부하로 만년 묵은 쥐의 화신이다.

 

대도둑에게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를 빼앗긴 김소년은 원수를 갚으러 섬으로 찾아가고, 대도둑의 부하인 천년 묵은 곰, 천년 묵은 여우, 만년 묵은 쥐, 만년 묵은 호랑이 등과 싸우게 된다.

 

 천년 묵은 곰은 입으로 뜨거운 불을 뿜어내는 도술을 부리는 자이고, 천년 묵은 여우의 화신인 염도사는 천문을 읽는 능력이 있으며, 만년 묵은 쥐의 화신인 일촌법사는 꼬리털을 번개처럼 돌려 물을 폭포처럼 쏟아내는 도술을 지녔다. 또 만년 묵은 호랑이의 화신은 세 번 공중제비를 돌면서 불칼을 내뿜는 능력이 있다.

 

이 중에서 일촌법사의 도술은 가공할만해서 김소년과 나라의 임금을 두 차례나 죽음의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예부터 쥐는 신령스러우면서도 요물스러운 존재로 인식되어 왔는데, 사람이 잠을 자고 있을 때 그 혼이 쥐가 되어 빠져나온다는 혼쥐설화, 사람의 손발톱을 먹고 그 사람으로 둔갑한다는 소설 〈옹고집전〉의 내용, 인간의 세계에 물과 불의 근원을 처음으로 알려준다는 무속서사시 〈창세가〉등을 통해 쥐의 신이성(神異性)을 확인할 수 있다.

 

 

p.s 문화컨텐츠닷컴에서 일촌도사라고 만년 묵은 쥐를 소개하여 어디서 붙여진 이름인가 확인을 해 보았더니 손진태 선생의 《조선민담집(朝鮮民譚集)》 향토연구사(鄕土硏究社:日本)에서 일문 번역을 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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