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분류 | 요괴 |
| 지역 | 한국 |
| 시대 | 조선 시대 |
| 서식 | 강원도 강릉 |
| 속성 | 물 |
| 약점 | ? |
| 특징 | - 배불뚝이, 해초와 이삭을 달고 다님 - 잡귀를 쫓아내는 능력 |
| 출전 | 강릉관노가면극 |
장자마리는 〈강릉관노가면극〉에 등장하는 상상의 동물이다. 가면극에서의 장자마리는 극이 시작되기 직전 마당에 등장해서 익살스러운 춤과 동작을 보이면서 요란스럽게 휘둘러 다니는 역할이다. 그 형상은 검푸른 빛이 도는 퉁퉁한 몸에 해초와 곡식의 이삭이 매달려 있어서 장자마리가 바다와 육지의 농사와 관련 있는 존재임을 알 수 있다.
| 장자마리 |
장자마리는 〈강릉관노가면극〉의 제2 과장에서 등장하고 있는 상상의 동물이다. 제1 영신 과장이 괫대를 앞세운 농악대와 등장인물들이 놀이판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과정이기에 본격적인 탈놀이는 제2 장자마리 과장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장자마리는 전통탈놀이에서 얼굴에 탈을 쓰지 않고 등장하는 유일한 존재이다. 탈을 쓰지 않는 대신 머리에서 발끝까지 하나로 된 청회색 포를 쓰고 배에는 대나무로 만든 둥근 테를 넣어 배불뚝이 형상을 갖추고 있다. 또 온 몸에 말치(해초의 일종), 미역, 다시마, 곡식 줄기 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장자마리가 어떤 존재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온몸에 해초와 곡식줄기를 달고 있다는 점에서 동해바다의 신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성행위를 흉내 낸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생산과 풍요를 관정하는 신으로도 여겨진다. 또 탈놀이의 첫 과장에 등장한다는 점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주지, 〈가산오광대〉의 오방신장처럼 놀이판을 정화시키고 잡신을 쫓아내는 벽사신적인 존재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동시에 온몸이 한 덩어리 청회색 포로 감싸져 있는 외형상의 특징으로 인해 태초의 혼돈을 상징하는 존재로도 여겨진다. 그러나 여전히 장자마리는 명확히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는 분명하지 않아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주지’와 함께 상상적인 존재로 남아 있다. |
